임화영1 티빙 ‘춘화연애담’ 1~2화 후기 – 발칙한 공주 이야기, 얼마나 파격적일까? 티빙이 세 번째 사극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을 선보였다. 왕실 법도와 거리가 먼, 자유분방한 연애를 다루는 이 드라마는 첫 공개 전부터 발칙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았다. 과연 그 기대에 부응했을까? 현대적인 감성이 가미된 퓨전 사극 1화 초반, 배경이 현대라서 순간 당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내 그 이유가 밝혀진다. 헌책방에서 ‘춘화연애담’이라는 19금 로맨스 소설을 발견한 봄(고아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극 세계가 열리며, 화리 공주(고아라)의 첫사랑 이야기와 최환(장률)과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사극이지만 의상, 단어 사용, 그리고 설정까지 현대적인 요소가 많아 전통적인 사극 팬들에게는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공주가 하인 하나 없이 자유롭게 돌.. 2025.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