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 등장인물 및 출연진 총정리! 넷플릭스 또 한 번 제대로 미쳤다

넷플릭스의 남자, 박해수의 귀환

‘오징어게임’, ‘수리남’, ‘종이의 집’까지 넷플릭스에서 대활약했던 박해수가 오랜만에 돌아왔다. 그가 선택한 이번 작품은 바로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25년 넷플릭스의 네 번째 한국 오리지널인 이 드라마는 제목처럼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끈질긴 악연을 다룬 범죄 스릴러다. 공개 전부터 시사회를 통해 “스포일러 절대 금지”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도입부부터 결말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특징이다. 총 6부작으로 완결까지 단숨에 달릴 수 있다.

‘악연’ 속 여섯 명의 뒤엉킨 운명

드라마는 각자의 욕망과 과거로 얽힌 여섯 인물의 인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박해수는 의문의 사고를 목격한 ‘목격남’으로, 사건을 덮으려는 가해자와 거래하면서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든다. 이광수는 사고의 중심에 있는 ‘안경남’으로, 작은 실수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그의 곁엔 팜므파탈 ‘유정(공승연)’이 있는데, 여기에 얽힌 그녀의 정체는 아직 수수께끼다.

신민아는 외과의사 ‘주연’으로, 과거 트라우마로 고통받다 잊고 싶었던 그 인물을 다시 마주치며 폭발하는 감정을 보여준다. 이희준은 코인 투자 실패로 사채에 쫓기다 아버지 청부살인을 의뢰하는 ‘사채남’, 김성균은 노숙자 신세가 된 후 살인 청부를 맡으며 파멸의 길에 들어서는 ‘길룡’ 역할을 맡아, 서로 다른 시작점에서 같은 종착지로 향하는 캐릭터들을 연기한다. 이 여섯 명 외에도 조진웅과 김남길이 특별출연해 긴장감을 더한다.

인물 중심의 에피소드 구조, 그리고 반전의 연속

드라마 ‘악연’은 각 회차마다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에피소드 형식을 취하고 있다. 1화는 ‘사채 빚의 남자’, 2화는 ‘시체를 유기한 남자’, 3화는 ‘죄 지은 사람들’ 등으로, 각자의 과거와 선택이 어떻게 서로를 연결짓는지를 하나씩 파헤친다. 특히 5화 ‘시간 역행’은 앞선 사건들을 다시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도파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6화 ‘악연’에선 제목 그대로, 인물들의 인연이 어떻게 끝나는지를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전개, 겹쳐지는 사건들, 무너지는 인간관계, 그리고 무시무시한 반전의 결말. 여섯 명의 악연은 과연 누구의 선택으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날까? 몰입감 있게 따라가보자.

악연 ( 2025 )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일형
출연 :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악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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