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탄금 몇부작? 조보아·이재욱 미스터리 사극의 진실

제크티비 2025. 5. 24. 14:59

드라마 ‘탄금’,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탄금이란 말 자체가 낯설고 생소한데, 뜻을 알고 나면 소름이 돋을 수도 있다. 탄금(呑金)은 ‘죽을 때까지 금을 삼키게 하는’ 극악한 형벌로, 청나라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고문 방식이다. 이 독특한 제목은 이 작품의 분위기와 주인공들의 운명을 상징하듯 어둡고 묵직하게 깔린다.

5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 이 드라마는 총 11부작이다. 회차당 약 60분 분량으로, 한 편 한 편이 꽤 긴 편이다. 총 11시간이 넘는 서사 속에 미스터리, 멜로, 복수, 비극까지 가득 담겼다.

연출은 '손 더 게스트'와 '역모: 반란의 시대'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 극본은 'Dr. 브레인'을 집필한 김진아 작가, 그리고 원작은 2021년에 출간된 장다혜 작가의 동명 소설이다. 이미 스토리의 깊이는 검증된 셈이다.

주요 인물 구성을 보면 조선 최고 상단 ‘민상단’을 중심으로 인물들이 얽혀 있다.

홍랑(이재욱): 실종된 줄 알았던 민상단의 아들이 12년 만에 돌아온다. 그러나 그는 진짜일까?


재이(조보아): 배다른 누이이자 복잡한 감정을 품게 되는 인물. 그의 진짜 정체를 가장 먼저 의심한다.


무진(정가람): 피는 안 섞였지만 민상단 양자로, 재이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민연의(엄지원): 아들을 되찾으려는 욕망의 화신. 민상단의 진짜 권력자다.


심열국(박병은), 한평대군(김재욱): 조선을 움직이는 검은 손. 이들과 홍랑은 깊은 악연으로 얽혀 있다.

이미 원작 소설의 결말은 공개된 바 있다. 원작에 따르면, 홍랑은 가짜였다. 진짜는 이미 죽었고, 가짜는 복수를 위해 돌아온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 안에도 진심이 있었고, 서로를 향한 감정은 진짜였다. 결국 복수를 완수한 뒤 그는 죽음을 택하고, 민상단의 새 주인이 된 재이가 모든 것을 정리한다.

‘탄금’은 단순한 미스터리 사극이 아니다. 위선과 진실, 복수와 구원의 서사가 번져가는 밀도 높은 감정극이다.

이재욱과 조보아의 연기는 예고편에서부터 확실히 느껴졌다. 조보아의 경우, 상대 배우 김수현의 논란으로 인해 넉오프가 무기한 연기되며 억울한 상황에 놓였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금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기를 바라는 팬도 많다.

넷플릭스에서만 독점 공개되는 이 11부작 사극은 ‘환혼’의 여운, 그리고 ‘마인’의 질감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분명 빠져들 수 있는 구성이다. 예고편만 봐도 단순히 옛날 이야기 그 이상이다.

비극과 감정의 소용돌이, 진짜와 가짜 사이의 경계선, 복수의 끝에 남는 허무함까지... 이 드라마는 많은 것을 이야기하려 한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바로 '탄금'이라는 이름이다.

탄금 ( 2025 )
장르 : 로맨스
감독 :
출연 :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탄금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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